X 갈무리
이스라엘은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소통한다는 명목으로 레바논 남부를 침공했고, 10일 동안 휴전이 협의된 이후에도 공습과 적대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해당 사진은 팔레스타인 지역 언론인이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며 알려졌다. 이스라엘군 병사로 보이는 인물이 해머로 예수상 머리 부분을 가격하는 사진으로, 장소는 레바논 남부의 기독교 도시 데벨로 추정됐다. 레바논은 기독교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 가까이를 차지한다.
이스라엘 입법기관인 크네세트의 팔레스타인계 의원 아흐마드 티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자지구에서 모스크와 교회를 폭파하고 예루살렘에서 기독교 성직자들에게 침을 뱉어도 처벌 받지 않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상을 부수고 그 모습을 공개하는 것도 겁내지 않는다”며 이스라엘군의 일탈 행위를 비판했다.
또 “이 인종 차별주의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한테서 예수 그리스도와 교황 레오 14세를 모욕하는 법을 배운 것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교전 중이지만 상대 종교를 모욕하는 행위로 논란이 일자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매우 중요하고 보고 있다. 이런 행위는 이스라엘군이 기대하는 가치와 전적으로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유감 뜻을 표했다. 또 조사 후 관련자 조치를 약속하는 한편 동상 복구 역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예루살렘 성묘교회 내 가톨릭 미사를 ‘안전’을 이유로 통제했다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반발해 “악의 없는 행동이었다”며 물러선 일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