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20일 일본 혼슈 도호쿠 북동부 해안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도쿄 기상청에서 관련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회견장 모니터에는 쓰나미 경보도 표시돼 있다. 2026.04.20.
일본에서 20일(현지시간) 오후 4시 52분께 혼슈 동쪽 해역 7.7 규모의 대형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일본은 IAEA에 “오후 5시 16분 기준 현지 원자력 시설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다”고 통보했다.
IAEA는 이같은 사실을 X(옛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IAEA는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를 7.5로 진단했다. 일본 기상청은 규모를 7.7라고 발표했다.
이날 지진으로 최고 3m 쓰나미가 예상되면서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와 혼슈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했으며, 아오모리현 하시카미조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자 ‘쓰나미, 도망가라’는 문자를 띄웠다. NHK는 “장소에 따라 관측소에서 잰 높이보다 훨씬 더 큰 쓰나미가 도달했을 수 있다”며 “동일본 대지진을 떠올려 서둘러 높은 지대나 건물 상층부로 대피해달라”고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와 2원전,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전에도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JR동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현을 지나는 도호쿠 신칸센, 이키타 신칸센 등의 운행을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