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장동혁 제명 못하는 당이면 투표로 해산"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25일, 오후 02:0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당헌·당규 위반으로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속 국민을 속임으로써 해당행위를 한 장동혁 대표를 당헌 당규 위반으로 제명하여 선거의 얼굴을 바꾸는 최소한의 자구조치도 할 수 없는 정당이라면 유권자들이 투표로 해산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혁 세력을 정치판에서 제거하는 것이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여 국익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당의 조종실을 극우 컬트 그룹이 장악해 남쪽으로 가야 할 항로를 북쪽으로 돌리는데도 부조종사(의원)와 승객들(당원)이 무저항을 선택한다면 납치된 여객기를 격추시켜 피해를 예방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방미 기간 만난 미국 국무부 인사의 직급을 번복해 ‘거짓말 논란’을 자초했다.

장 대표는 차관보 면담을 이유로 미국 일정을 연장했다고 설명했으나, 해당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개빈 왁스 차관 비서실장으로 드러나며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장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실무상 착오”라며 ‘차관보급’으로 정정했다.

장 대표 측은 이후 ‘개빈 왁스 외에 차관보급 인사를 한 명 더 만났다’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가 나왔다.

JTBC는 해당 인사가 수석 부차관보라고 보도하며 “차관보와 부차관보는 명확히 구분되는 직위로, 외교가에서는 한국 외교부 기준 선임국장급 수준으로 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차관보 권한대행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해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해명했다.

조갑제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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