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중소기업 서밋에서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그는 자신이 계속해서 병력과 장비를 해당 지역으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등급의 무기와 탄약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고의 장비를 갖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 물자도 있다. 전 세계 곳곳에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그 기지들은 모두 장비로 채워져 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협상에서 유연성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로 인해 “훨씬 더 다루기 쉬운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단언하면서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란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와 관련해 한국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겨냥해 발포했다”며 “이제 한국이 이 임무에 참여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같은 날 오후 8시 20분께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정박 중이던 한국 선사 운용 선박 HMM(011200)나무 1척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사고를 언급한 것이다. 현재 한국 정부는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이라고 단정했다.
한국 외교부는 공지문자를 통해 “선박에는 우리 국적 선원 6명 및 외국 국적 선원 18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폭발 및 화재 발생 원인과 구체 피해 현황 등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호르무즈 해협 내측의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박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과 외국 국적 선원 18명 등 24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3월 한국 등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높은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등은 미군이 수만명 단위로 주둔하는 주요 아시아 동맹국이나 신중한 입장을 보이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