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 부인 브리지트 여사에 의해 밀쳐지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REUTERS/Chalinee Thirasupa)
타르디프 기자는 같은 날 RTL 라디오 인터뷰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이란 출신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와 수개월간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 측근들로부터 전달받았다는 일부 메시지에 대해 “단순한 친분 이상의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크롱 대통령이 파라하니에게 “당신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란 출신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올랭피아 공연장에서 열린 제51회 세자르 영화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이에 대해 브리지트 여사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영부인 측 관계자는 폴리티코에 브리지트 여사가 관련 의혹을 “단호히 부인했다”고 전했다. 또 “브리지트 여사는 남편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해 5월 25일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을 당시 포착됐다. 당시 브리지트 여사는 전용기 출입구 앞에 서 있던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두 손으로 밀쳤고 계단을 내려올 때는 남편이 내민 팔을 잡지 않았다. 이를 두고 각종 온라인 공간에서는 마크롱 부부에 대한 불화설이 돌았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아내와 장난을 친 것뿐”이라며 “영상 하나로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제궁 관계자들 또한 해당 장면에 대해 “두 사람 사이의 친밀한 순간”이라고 부연했다.
파라하니는 과거 마크롱 대통령과의 관계를 둘러싼 소문을 부인했지만 타르디프의 책에 담긴 주장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