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총리, 美 재계 대표들에 “개방 확대…기업 안심하라”

해외

이데일리,

2026년 5월 14일, 오후 09:33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에 동행한 글로벌 기업 수장들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에 동행한 미국 기업 대표들이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중에 동행한 미국 기업계 대표들을 만났다.

이날 회담 참석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비롯해 메타, 카길, 보잉,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제너럴 일렉트릭 에어로스페이스, 퀄컴, 비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스터카드, 블랙록, 블랙스톤 등 대표다.

리 총리는 “오늘(14일) 아침 시진핑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양측 공통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회담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리 총리는 “현재 국제 정세의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중·미간 솔직한 대화와 소통을 유지하고 안정적이고 건강한 양자 관계를 적극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면서 “중국은 미국과 협력해 양국 정상이 도출한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더 긍정적인 결과를 추구하며 상호 성취를 이루고 번영을 증진하고 양국과 세계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미·중 경제무역 관계는 양국과 전세계 이익에 부합한다고 리 총리는 지목했다.

그러면서 “세계 상위 두 경제 대국인 중국과 미국은 개방과 협력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차이점을 적절히 처리하고 관리하며 경제무역 관계를 유지해 세계적 안정과 건설적인 힘이 돼야한다”고 전했다.

중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장의 성장성이 뚜렷하고 새로운 수요와 동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리 총리는 “안정적이고 개방적인 정책 환경은 중국 정부의 장기적 의지”라면서 “고위급 개방을 계속 확대하고 외국 기업에 양호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정책을 지속 개선하고 문제 해결에 기여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발전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리 총리는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 개발을 더욱 심화하고 윈윈 협력의 유대를 더욱 긴밀히 연결하며 양국간 소통과 대화의 다리 역할을 계속하고 중국 발전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을 증진하며 중·미 간 상호 신뢰와 우정을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미국 기업계 대표들은 미·중 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양국 정상의 성공적인 회담이 경제무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세계 경제에 확실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의 발전 전망이 낙관적이며 중국이 지속 고위급 개방을 추진하고 일류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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