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캐서린 타이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상징성이 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새로운 승자와 패자를 만들고자 하지만 이번 미국 대표단의 규모나 면면을 살펴보면 진정한 관계 재조정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캐서린 타이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사진=AFP)
그는 양국 관계를 이끌어갈 명확한 원칙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정부가 명확한 원칙에 기반한 일관된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면서 “우리는 같은 실수를 계속해서 반복해서 되풀이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2박3일 중국 국빈 방문은 이날까지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만찬 자리에서 관계 안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구’(Friend)라고 부르면서 “우리는 매우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는 세계 역사상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로 우리는 더 큰 협력과 번영의 미래를 만들 기회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24일 시 주석을 미국에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
중국 정부 또한 미국과 정상 회담을 두고 새로운 합의에 달성했다며 긍정적 평가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선 조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