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등 10개 기관, 대구·경북 로봇산업 밸류체인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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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후 09:14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구·경북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대학, 지원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중진공은 대구시·경북도·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0개 기관과 ‘대구·경북 로봇산업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의 자율제조로봇 역량과 경북의 소재·첨단 디지털부품 제조 기반을 연계해 로봇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재·부품부터 로봇 제조, 활용,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지역 차원에서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는 로봇산업 정책 방향 제시와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중소기업 지원사업 연계와 규제 개선, 유관기관 협력체계 운영을 지원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정책자금, 제조로봇 실증, 기술지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 경북대와 국립금오공대는 로봇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민간 영역에서는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가 로봇 도입 확산, 정책 의견 수렴, 우수기업 발굴 등을 지원한다.

협약 이후에는 후속 사업도 이어진다. 이달 말 로봇산업 관련 정책 건의와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6월부터는 앵커기업 발굴과 로봇산업 공급망 안정화 지원을 추진한다. 10월 열리는 ‘2026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로봇기업 대상 정책 상담과 판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로봇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중소벤처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로봇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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