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 SK하이닉스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훈…HBM4 개발 이끌어

해외

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후 01:54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초고단 4D낸드(NAND) 등의 개발과 양산을 이끈 안현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항비만·항당뇨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선도한 김은미 케어젠 부사장은 여성 최초로 올해의 발명왕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사진=지식재산처)
두 사람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에서 이같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사장은 인공지능(AI)시대 핵심 인프라인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분야에서 세계 최초 6세대 HBM4와 초고단 4D낸드(NAND) 등의 개발과 양산을 이끌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다진 점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조성현 에이치엘만도 대표이사가 수훈했다. 조 대표는 자동차 부품의 전동화·소프트웨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로봇 액추에이터 분야까지 기술 영역을 확장해 자동차·로봇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케어젠의 김 부사장은 올해의 발명왕 제도 시행 이후 첫 여성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부사장은 펩타이드 분야의 원천 물질특허를 바탕으로 항비만·항당뇨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선도하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미 케어젠 부사장. (사진=지식재산처)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대한민국이 일군 혁신의 성취는 현장에서 묵묵히 도전을 거듭해 온 연구원과 기업인, 여성 발명가, 학생 등 수많은 발명인의 치열한 열정과 헌신이 밑거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산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인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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