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카르파시는 이날 소셜미디어 X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 분야에서 향후 몇 년은 특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 시기 앤스로픽의 팀에 합류해 연구개발에 다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카르파시는 AI를 활용해 자연어로 코딩을 하는 ‘바이브 코딩’ 개념을 처음 사용한 AI 연구자다. 스탠포드 박사 과정 후 2015년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그렉 브록만, 일리야 수츠케버 등과 함께 오픈AI를 창업한 그는 오픈AI의 초기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악시오스는 “카르파티는 연구, 산업, 교육 분야 전반에 걸쳐 신뢰도를 얻은 보기 드문 AI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카르파시는 이후 2017년 테슬라로 자리를 옮겨 오토파일럿 컴퓨터 비전 팀을 이끌었다. 이는 머스크가 오픈AI를 떠나며 핵심 인재를 빼 갔다는 논쟁으로 번졌다. 머스크는 당시 카르파시 영입에 대해 “오픈AI 공동 창립자 수츠케버에 이어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세계 2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라며 “오픈AI 사람들은 날 죽이고 싶겠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한 내용이 최근 올트먼과의 소송전에서 밝혀지기도 했다.
2022년 테슬라를 떠난 카르파시는 오픈AI로 잠시 복귀했으나 퇴사 후 2024년 AI 통합 교육 플랫폼인 유레카랩스를 창업했다. 그는 유튜브와 X 등을 통해 AI 교육 콘텐츠를 적극 업로드해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중 교육자이기도 하다.
이번 영입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앤스로픽의 고위급 인재 확보 행보 가운데 하나다. xAI의 창립 멤버이자 전 테슬라 직원이었던 로스 노딘도 이달 초 앤스로픽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