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잠원동 37-9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논현역 인근 강남대로변에 위치한다. 향후 이곳에는 지하 8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4982㎡ 규모의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강남 도심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역세권 중심의 가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 현재 보도상에 위치한 논현역 7번 출구와 환기구를 대상지 내부로 이전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또 대상지 전면 신반포로변에는 약 465㎡ 규모 공개공지를 조성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면부에는 공개공지와 연계된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건물 내부 공간과 외부 조경을 연결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창업 지원 기능도 포함됐다. 건축물 내부에는 민간 운영 방식의 패션 인큐베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브랜드·마케팅·생산 등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 제조업체 협업을 통한 샘플 제작 지원 등이 운영되며,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취업·창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된다.
공공기여도 이뤄진다. 서울시는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 일부를 지하철 출입구 및 환기구 철거·이설 비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약 469억원 규모 현금 기여분은 저개발지역 기반시설 조성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사업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논현역 일대에 업무·상업 복합플랫폼이 조성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중심 기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하철 출입구 개선과 공개공지 조성 등을 통해 보행 환경과 가로 활력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