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성 불법채굴 현장에서 붕괴사고…6명 사상

해외

이데일리,

2026년 5월 31일, 오후 08:3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한 불법 채굴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 22일 산시성 탄광 가스 폭발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광산 관련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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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31일 오전 4시30분쯤 윈난성 취징시 후이저현 나구진 바이우촌에서 불법 채굴 현장이 무너지며 작업자 6명이 갇혔다. 신고를 받은 취징시와 후이저현의 응급관리·공안·소방·위생건강·자연자원 부문은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는 매몰된 6명을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가운데 5명은 부상이 심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고는 산시성 대형 탄광 참사 이후 중국 내 고위험 산업 안전 문제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앞서 지난 22일 중국 산시성 창즈시 친위안현의 류선위 탄광에서는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82명이 숨졌다. 인민일보는 당시 사고로 8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28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산시성 사고 이후 중국 당국은 광산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 사고 뒤 산시성 내 다수 탄광이 안전 점검을 이유로 일시 폐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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