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도 이 같은 전략이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휴전 이후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산비탈 잔해 더미를 파헤치는 덤프트럭과 굴착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란이 막힌 터널 입구를 치우고 미사일과 발사대에 다시 접근하려는 움직임이다.
CNN은 최근 이란의 움직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드론 발사 능력이 축소됐고 무기 공장과 로켓발사대가 파괴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위성사진 분석은 이란이 미사일 전력에 다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도 이란의 복구 작업 자체는 인정했다. 그는 이란을 향해 “남아 있는 발사대와 미사일을 파내고 있지만, 그것들을 대체할 능력은 없다”며 “당신들에게는 방위산업이 없다”고 말했다.
CNN은 그러나 복구 작업이 광범위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터널 입구 두 곳을 파괴하는 데 상당한 화력이 동원됐지만, 이란이 이를 다시 여는 데 필요한 장비는 덤프트럭과 불도저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