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5일 각각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앞, 도봉구 홈플러스 방학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로이터는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12곳에서 승리해 전국적으로 선전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음이 나타났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증가와 주식시장 상승세가 높은 국정 지지율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썼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에서 최종 패배할 경우 이재명 대통령에 상징적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는 동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실패 이후 보수 진영이 결집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며 “막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지닌 서울시장 장악 여부는 집권 1년차 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라는 평가에 대한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사태 소식도 함께 보도했다.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로 서울 시내 10여곳의 투표용지가 동났고, 일부 유권자들이 수시간 동안 대기하거나 투표를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으며, 일부 유권자들과 보수 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 소식을 전했다. AP통신은 “민주당의 승리가 확정될 경우 이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을 추진하는 데 더욱 확고한 정치적 권한을 확보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지선 승리의 배경으로 주식 시장 활황과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 투명성 제고 노력을 꼽았다.
AP통신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점에도 주목했다. AP통신은 한 후보의 승리가 개혁파들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보수 진영 내 분열을 심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모두 전했다.
일본 닛케이신문도 전날 오후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우세하다고 보도했다. 또 잠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투표가 중단되고 마감 후 투표하는 사례가 나오는 등 혼란이 있었다는 내용을 별도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