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아이디어 중 TOP100 선정…경쟁률 270대 1

해외

이데일리,

2026년 6월 04일, 오전 11: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5000만명의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두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사업화 등의 가능성이 높은 100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지식재산처는 4일 서울 성동구의 KT&G 상상플래닛에서 ‘모두의 아이디어, Top 100 서밋(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식재산처는 국민이 제안한 2만 7185건의 아이디어 중 27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Top 100’ 선정을 완료했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창업과 정책으로 연결하는 국민 참여형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식재산처의 제1호 프로젝트이다.

모두의 아이디어에는 총 2만 718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481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철저한 보안 아래 면밀한 심사와 검토를 거쳐 최종 100건의 아이디어가 Top 100으로 뽑혔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기술 분야의 경우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통신 관련 제안이 강세를 보였고, 정책 분야에서는 교통·복지·행정 등 생활밀착형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연령층도 최연소 19세부터 최고령 66세(평균 연령 40.8세)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밋(Summit)에는 Top 100 제안자 전원이 초청됐으며, 선정의 의미를 기념하고 향후 고도화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는 △Top 100 명패 및 배지 수여 △기조강연(김세직 KDI원장) △고도화 프로그램 안내 △개인별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안자별 아이디어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향을 함께 논의하여 향후 고도화 과정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식재산처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간 Top 100 아이디어 대상 집중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술 아이디어는 전문가 컨설팅, 특허출원, 기술검증, 시제품 제작 등을 선택 지원하고, 정책 아이디어는 전문가 자문과 아이디어 스케일업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실증(시범적용)까지 추진한다. 이어 오는 9월 발표평가, 10월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우수 아이디어가 창업과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AI 시대에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곧 국가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모두의 아이디어를 통해 발굴된 국민의 창의적 생각이 창업과 정책, 기술혁신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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