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단지를 통해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되면서 후속 단지에 대한 수요자 신뢰가 높아지고,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며 지역 대표 주거지로 자리 잡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북오산자이 드포레 투시도(사진=GS건설)
대표 사례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더샵 브랜드타운이 꼽힌다. 2007년 입주한 ‘송도더샵센트럴파크1차’를 시작으로 2·3차 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며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더샵송도센트럴파크3차’ 전용면적 80㎡는 올해 1월 11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 ‘아이파크타운’은 1~5단지 입주를 마쳤으며, 6단지까지 완공되면 총 4624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올해 7월 ‘청주가경아이파크3단지’ 전용 84㎡는 7억6500만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동일 브랜드 단지가 집적될 경우 지역 내 상징성이 강화되고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분석한다. 특히 후속 단지는 선행 단지의 입지와 상품성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택지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신규 시리즈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내삼미2구역 A2블록에서 ‘북오산자이 드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51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초 분양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와 함께 279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IBD)에서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분양 중이다. 총 1544가구 규모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더샵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주거단지로 평가받는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풍무역세권 C5블록에서 ‘호반써밋 풍무Ⅱ’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공급된 ‘김포풍무 호반써밋’과 함께 향후 총 2675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