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국교육원과 비즈크러시가 미국 내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예슬 비즈크러시 COO, 이용욱 시애틀 한국교육원 원장. (사진=비즈크러시)
첫 협력 사례로 지난 ‘제1회 시애틀 한국교육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PNW Korean Speech Contest)’에서 비즈크러시는 AI 실시간 통역·기록 플랫폼을 전 과정에 지원했다. 특히 행사장 내 QR 코드 접속 환경을 제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방문객들이 실시간 번역 자막과 통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발표 내용은 자동으로 기록되어 구조화된 회의록 형태로 저장돼 향후 교육 및 운영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 통역 지원을 넘어 교육 현장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자산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발표 내용과 질의응답, 심사 의견 등이 자동으로 정리되어 심사위원 평가 참고자료는 물론 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분석 데이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비즈크러시는 자체 개발한 음성 처리 엔진을 기반으로 소음이 많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의 음성 인식과 45개국 이상의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QR 접속만으로 실시간 통역과 더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자동 생성된 요약본과 맞춤형 리포트를 받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예슬 비즈크러시 COO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국어로 꿈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AI가 단순 번역 도구를 넘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돕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는 가치를 느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국 내 다양한 교육기관 및 국제 교류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언어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욱 시애틀 한국교육원 원장은 “한류 확산과 함께 북미 지역에서 한국어 학습자와 교육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AI 기술은 교육 접근성과 학습 수월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 현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