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선출, 직선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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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0일, 오후 05:25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선출과 관련 조합원 직선제가 도입된다. 또 권역별 임산물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되고, 임업인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자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산림조합중앙회 사옥 전경.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산림조합중앙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산림조합은 지난 3월 정부와 학계, 임업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이후 모두 5차례의 전체회의와 세부과제 도출을 위한 23차례의 실무 TF회의를 거쳐 이번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미래혁신과제에는 산림조합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면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4개 분야, 14개 세부 혁신과제가 담겼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조합원 중심 경영을 위한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중앙회장 상임제 전환 △회원조합 공정선거 체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권역별 공급망 구축 및 권역별 임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조합 중심의 산림경영지도사업 체계 전환 등의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사업 관리업무대행이 확대되고,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산림사업 경합 완화 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산림사업 관리업무대행은 산림청,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림법인과의 상생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공헌 분야와 관련해서는 임업인 및 조합원을 위한 이자 지원을 통해 산림경영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림조합 나눔재단을 기반으로 산촌 지역 나눔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앞으로 산림조합중앙회는 미래혁신과제의 세부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실제 목표 달성을 이뤄 산림과 임업을 위한 산림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번 산림조합 미래혁신과제가 산림조합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산주와 임업인, 조합원에게 더욱 신뢰받고 국가 임업 발전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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