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0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아진산업 하양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33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9만6189㎡ 부지에 연면적 8만1955㎡ 규모의 생산시설이 조성됐다.
아진산업은 중국 생산법인인 동풍아진을 정리한 뒤 국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경산 투자를 결정했다. 해외 생산기지를 국내로 이전한 대표적인 리쇼어링 사례로 평가된다.
신공장에는 첨단 프레스 설비와 자동화 생산라인이 구축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동차 산업의 생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제조업계는 미·중 갈등과 공급망 불안, 해외 생산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거점을 국내로 이전하거나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역시 리쇼어링 기업에 대한 세제·입지 지원을 강화하며 제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10일 열린 아진산업 경산 하양공장 준공식 모습.(사진=경산시)
이날 준공식과 함께 열린 ‘제3회 실리(SILI)·AX 기술전’에서는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정 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아진산업은 준공식을 기념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도 기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진산업의 국내 복귀 투자는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지원과 산업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민선 8기 들어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업과 미래산업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복귀 기업과 신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