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사진=AFP)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관사들은 이날 오후 4시 뉴욕 증시 마감과 함께 기관투자자 대상 주문 접수를 종료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5억5560만주를 주당 135달러에 공모한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조달 규모는 약 750억달러에 달하며 기업가치는 약 1조8000억달러로 평가된다.
공모가는 11일 확정될 예정이며 주식 거래는 다음 날인 12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주문 접수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최종 수요 규모와 공모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이번 IPO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기록한 294억달러 규모의 상장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IPO가 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상장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8일 비공개 상장 심사를 신청했고, AI 스타트업 앤트로픽도 지난주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와 오픈AI, 앤트로픽 등 3개 기업의 예상 시가총액을 합산하면 약 3조6천억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스페이스X는 재사용 로켓 사업 외에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와 AI 기업 xAI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IPO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JP모건 등이 공동 주관하며 총 23개 투자은행이 참여한다.
스페이스X 주식은 나스닥과 나스닥 텍사스 시장에서 종목코드 ‘SPCX’로 거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