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6월 분배금 지급…주당 21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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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후 04:4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6월 분배금으로 주당 215원을 지급한다. 배당금 지급일은 오는 17일이다.

(자료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6월 분배금으로 주당 215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10일 종가 기준 월 1.5% 수준이다. 해당 상품을 이날까지 매수한 투자자는 오는 17일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는 월 분배 ETF다. 운용사 측은 국내 주식 옵션 프리미엄은 비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합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가 일정 수준의 옵션을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것과 달리 상승장이 예상될 경우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부연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같은 환경에서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추고 행사가를 높여 상승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포트폴리오에도 액티브 운용 전략이 반영돼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ETF와 선물을 활용해 투자 효율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지난 5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주식 편입 비중은 21.0%지만 ETF와 선물 익스포저를 포함한 실질 투자 비중은 29.5% 수준이다. 삼성전자 역시 주식 편입 비중은 22.5%지만 실질 투자 비중은 25.8%로 확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옵션 프리미엄도 높아진 만큼 이를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면서 주가 상승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는 반도체 성장 모멘텀과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른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적극 참여하면서 비과세 옵션 프리미엄을 통한 절세 효과까지 더해 안정적인 분배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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