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데릭 새먼 CME그룹 수석상무이사 겸 글로벌 상품시장 총괄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트레이더들이 상품 시장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WTI 및 금 선물은 적정 규모로 24시간 이용 가능한 규제 상품으로, 트레이더들이 뉴스가 터지는 시점에 언제든 노출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CME그룹은 WTI 원유 옵션이 올해 1분기 일평균 거래량(ADV) 32만 계약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WTI 선물의 5월 일평균 거래량은 27만2000계약으로, 지난해 5월보다 317% 늘었다. 금 선물의 경우 지난해 하루 평균 1000억달러(약 151조9000억원) 규모의 명목가치가 거래됐다. 지난해 1월 출시된 1온스 금 선물은 올해 일평균 9만 계약이 거래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가상자산 거래소 하이퍼리퀴드 등에서 24시간 거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면서 이런 플랫폼의 원유 연계 상품 거래량이 급증했다. 블룸버그는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와 CME가 해당 오프쇼어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를 미국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별도로 보도했다. 미국 외 지역에서 운영되는 바이낸스도 최근 24시간 원자재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해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지대에서 펌프잭이 원유 저장시설 주변에서 가동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