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자들과 중재국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MOU 서명식은 일정상 문제로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1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5일 오전 출국할 예정으로, 미국 협상팀을 이끄는 J.D. 밴스 부통령이 그전까지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미국에 부재할시 부통령이 국내에 남아야 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등을 위한 합의가 14일 서명될 예정이라면서 “서명 직후 호르무즈 해협은 모두에게 개방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다만 이란은 ‘14일 MOU 서명설’에 선을 그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MOU 서명 시점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내일(14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며칠 내로 서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현재 논의 중인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는 전쟁 종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핵 문제를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