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금요일 합의 서명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면 기뢰 제거 작업도 진행되면서 역내와 전 세계를 위해 원유 수송이 양방향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그는 앞서 “이란과의 합의가 이제 완료됐다”며 “이에 나는 통행료 없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전면 승인하며 이와 동시에 미 해군의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의 선박들이여, 엔진을 켜십시오. 석유가 흐르게 하자”고 강조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 또한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 타결을 알리며 양측의 공식 서명식이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집중적인 협상 끝에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타결됐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며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한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이번 분쟁의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 헌신해준 미국과 이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중재국들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 합의가 마련된 만큼 중재국들은 이번 주 일련의 회의를 주선할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이행 전 논의는 기술적 협상과 공식 서명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역시 미국과의 평화 협상 양해각서(MOU) 문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양해각서 문안이 최종 확정된 상태”라면서 “최종 서명은 19일 스위스에서 주요 당사자들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와 관련해 “걸프 해역을 통한 해상 교통은 오만과의 조율 아래 이란이 관리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