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항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번 합의를 두고 ‘서로 체면을 세워주면서 마무리하는 절충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 교수는 “핵무기를 개발·구매·획득하지 않는다고 약속을 받아낸 점이 트럼프가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명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60일간 이뤄질 협상 결과에 따라 트럼프의 정치적 평가가 갈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원유 가격 급등으로 고통받던 국내 항공사들은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연료비와 달러 결제 비용을 동시에 낮출 수 있다. 자동차업계는 일부 소재·부품 조달 비용과 물류비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됐다.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셈법이 복잡해졌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정유사 마진은 개선했지만 긴장 완화로 정제 마진 반등세가 둔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