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세권 재개발 본격화…2146가구 주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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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10:02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에 214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화곡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동 1033번지 일대 ‘화곡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인접한 9만3458㎡ 규모의 노후 저층주거지다. 서울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공동주택 부지 6만4837㎡에 지하 3층~지상 18층, 25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146가구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319가구, 재개발 의무임대주택은 227가구다.

서울시는 화곡역세권에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을 함께 공급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 및 보행 환경 개선 계획도 포함됐다. 대상지 동측에 폭 15m 진입도로를 신설하고 화곡로21길을 기존 6m에서 15m로 확폭한다. 또 강서로35길에는 폭 10m 규모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화곡로와 강서로에서 대상지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원과 주차시설도 확충된다. 강서로33길 일대에는 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일대 주차난 해소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화곡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기존 상권을 유지하고, 보행공간과 열린공간을 조성해 역세권 중심의 활력 있는 가로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화곡역 인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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