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기후대응위원장, 런던기후행동주간 참석…첫 다자 기후외교 활동

해외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후 10:58

이창훈 대통령직속 국가기후대응위원회 공동위원장. (사진=청와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훈 대통령직속 국가기후대응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0~28일 영국에서 열리는 ‘2026 런던 기후행동주간’에서 첫 다자 기후외교 활동에 나선다.

18일 기후대응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런던 기후행동주간을 계기로 22~26일 현지를 찾아 주요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고 주요국 핵심 인사와 양자 면담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기후대응위가 정식으로 출범하고 이창훈 공동위원장이 취임한 이래 진행되는 첫 다자 기후외교 활동이다. 기후대응위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해 2021년 출범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새 이름이다.

런던 기후행동주간은 아흐레간 750여 크고 작은 행사에 7만 5000명 이상이 참석 예정인 유럽 최대 규모의 독립 기후행사로 올 9월 유엔총회 고위급주간과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을 앞두고 국제 기후·에너지 의제를 형성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이 기간 ‘글로벌 에너지전환 및 전기화 정상회의’ 각료급·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에너니 대전환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또 국제기후위원회네트워크(ICCN)·E3G 공동 주최 ‘기후 거버넌스 포럼’의 패널로 참석해 한국형 기후 거버넌스 모델을 알린다. 또 ICCN 회원기관 포럼에서 국제 공동 의제 발굴 논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케이티 화이트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기후담당 정무차관을 비롯해 나이젤 토핑 영국 기후변화위원장, ICCN 공동의장인 릭 스미스 캐나다 기후연구소장과 두미사니 은쿠말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기후위원회 사무처장, 프랑스와 드장 유럽연합(EU) 기후변화과학자문위원회 사무국장 등과 만나 기후·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위원장은 “한국의 기후 거버넌스 개혁과 기후시민회의 출범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며 ‘성실한 이행국’에서 ‘거버넌스 주도국’으로 한국 기후외교 역할을 확대하는 출발점을 삼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와의 연대로 흔들림 없이 기후위기 대응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