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소통 시동 거는 추미애 인수위, 온·오프라인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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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후 06:46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준비위)가 홈페이지 개설과 특위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기 시작했다.

19이 운영을 시작한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홈페이지 대문화면. 오는 25일까지 이곳을 통해 도민들의 정책 제안을 받는다.(사진=경기준비위)
19일 경기준비위에 따르면 이날 공식 운영을 시작한 홈페이지는 △복지 △건강·의료·식품 △농림·축산·해양 △교육·취업 △교통·건설·환경 △도시·주택·토지 △산업·경제·투자 △문화·관광·체육 △소방·재난·안전 △조세·법무 △인공지능(AI) 등 1개 분야에서 도민 제안을 받는 ‘당선인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갖췄다.

생활 속 작인 민원부터 경기도정을 함께할 큰 정책 제안까지 도민이 직접 제안함으로써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 도민 제안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접수한다. 제안할 내용이 있는 경기도민은 경기준비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네이버 또는 카카오 계정으로 본인 인증 후 로그인하면 접수할 수 있다.

경기준비위는 이날 또 청년경기TF와 안전경기TF 등 2개 TF 활동도 본격화했다. 청년경기TF는 실제 도정에 참여해 정책을 기획·집행한 청년 세대 공직자와 시민사회에서 현장을 직접 겪은 청년활동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위원장은 1991년생 재선 국회의원인 전용기 의원(화성정)이 맡았다.

경기준비위 청년경기TF 위원들.(사진=경기준비위)
00년생부터 90년대생까지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경기TF는 당선인 핵심 공약인 ‘도지사 직속 청년전담부서’ 설치를 위한 사전 준비 성격도 띠고 있다. 이날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준비위원회 단계서부터 청년정책 추진체계를 점검,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자문한다.

안전경기TF도 지난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안전경기TF는 본부 관계자들과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소방정책 △119구급차 미수용 문제 해결 방안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해소 대책 등 주요 현안에 의견을 나눴다.

지난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한 경기준비위 안전경기TF 위원들과 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준비위)
경기도의 일평균 119신고 접수 건수는 5855건으로 15초마다 1건씩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화재도 일평균 21.1건이 발생, 68분마다 1건씩 출동하는 등 높은 재난 수요를 보유한 지역이다. 안전경기TF는 이 같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화재 예방, 재난 대응까지 이어지는 예방·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준비위 조직은 6개 분과, 15개 특별위원회, 3개 TF와 도정자문단으로 구성돼 있다. 현역 국회의원과 민간 전문가 등이 개별 분과의 위원장 및 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분과위원회별 실국 업무보고가 진행 중이며, 다음 주 당선인 업무보고를 거쳐 6월 30일 민선 9기 도정 비전을 담은 종합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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