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툴 마을에서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무너진 집 잔해 속을 걷고 있다. (사진=AFP)
이스라엘군은 19일 밤사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전차대대장 1명과 병사 3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다. 전사한 지휘관은 제401기갑여단 52대대장인 도르 게달리아 벤 심혼 중령, 그리고 그와 함께 같은 전차에 탑승했던 승무원 3명이다.
이스라엘군은 몇 시간 후 같은 마을에서 헤즈볼라의 자폭 드론 공격으로 특공부대 소속 예비역 장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예비역 부사관과 병사 등 4명도 경상을 입었다고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첫 대면 협상이 열릴 예정이었던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의 모습 (연합뉴스)
이란은 레바논을 포함한 포괄적인 휴전 이행 없이는 미국과 대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헤즈볼라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 소속 하산 파들랄라 의원은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이란이 포괄적 휴전 이행 없이는 미국과의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과 어떠한 직접 협상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파들랄라 의원은 이어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고 합의 조건을 이행하도록 보장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히브리어 성명을 통해 “휴전을 위반한 헤즈볼라의 범죄적 공격에 대응해 헤즈볼라를 강력히 타격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스라엘은 우리 군인이나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헤즈볼라에게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