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계약 규모는 단순 계산으로 약 65억달러에 달한다.
리플렉션AI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2’(Colossus 2)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AI 반도체와 서버 인프라를 활용하게 된다. 양사는 90일 전 통보를 통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가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스페이스X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전후해 AI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자원을 임대하는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앞서 스페이스X는 구글과 2029년 중반까지 약 30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자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AI 스타트업 앤스로픽과도 약 450억달러 규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AI 모델 개발 경쟁에서는 오픈AI와 구글, 앤스로픽 등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대신 대규모 AI 반도체 확보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며 AI 인프라 공급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막대한 연산 능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와 AI 칩을 보유한 기업들이 새로운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플렉션AI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 2명이 설립한 오픈소스 AI 모델 개발 업체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 등의 투자를 받았으며 최근 기업가치 250억달러를 기준으로 25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렉션AI 측은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형 AI 모델을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