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엠투 서비스 화면 캡처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단기임대 플랫폼 시장 선두주자인 삼삼엠투는 2021년 서비스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삼엠투 거래액은 서비스 출시 첫 해 2021년 6억원에서 시작해 이듬해 50억원, 2023년 260억원, 2024년 840억원으로 증가했다. 거래 건수로 보면 2021년 600건에서 2022년 5000건, 2023년 2만건, 2024년 7만건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거래액과 거래 건수가 각각 840억원, 7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만 거래액 700억원, 거래 건수 5만6000건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삼엠투 관계자는 “올해는 거래액 1880억원, 거래 건수 16만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임대는 통상 2년 단위로 계약하는 전세·월세와 달리 일주일에서 수개월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유연하게 계약할 수 있는 임대 형태다.
단기임대 시장 성장의 배경으로는 주거 수요의 다양화가 꼽힌다. 단기 출장이나 장기 여행은 물론 이사 일정 공백, 인테리어 공사 기간 임시 거주, 병원 간병, 외국인 한 달 살기 수요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호텔이나 공유숙박보다 저렴하고 일반 주택 월세보다 유연한 단기임대가 새로운 주거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외국인 수요가 많은 서울 성동구 일대의 호텔 숙박료는 1박 평균 15만원 수준이다. 단순 계산으로 6박 숙박 시 90만원가량이 필요하다. 반면 단기임대 플랫폼에서는 같은 지역 오피스텔을 주 단위 기준 약 42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중·장기 체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단기임대 시장의 경우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이 이용자 수보다 공급 물량 확보에 있다고 보고 있다. 수요자는 원하는 지역과 기간에 맞는 매물을 찾길 원하기 때문에 충분한 매물 풀을 확보하지 못하면 플랫폼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단기임대 매물 확보 이벤트 진행 중인 직방 광고 모습(사진=직방 홈페이지)
직방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2~3개월 동안 호스트 모집을 진행 중”이라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지역과 조건의 매물을 찾을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7월 중 본격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단단홈즈가 단기임대 플랫폼 웹사이트를 열고 시장 진출에 나섰다. 회사는 오는 7월 말까지 베타서비스를 운영한단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