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4일 다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은 ‘규모화된 혁신’을 주제로 세계 경제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리 총리는 중국 혁신과 글로벌 혁신 협력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리 총리는 올해부터 시작한 ‘제15차 5개년 계획’을 언급하면서 “국제 정세가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배경 속 중국 경제는 비바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며 안정적이고 새롭고 활기차고 융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좋은 출발의 기세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 중국의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장을 끊임없이 써나갈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혁신은 중국 경제의 장기적이고 안정적 발전을 위한 핵심이라고 지목했다. 최근 중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던 비결은 ‘안정적인 환경’과 ‘혁신 주도’라고 꼽은 그는 “중국의 혁신은 내실을 다져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며 수많은 산업에서 활용한 결과이고 생태계를 깊이 키워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리 총리는 “핵심 기술 돌파를 계속 강화하고 원천 혁신 능력을 향상하며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깊은 융합을 추진해 중국 경제가 새롭고 우수하게 발전하도록 끊임없는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중국의 신흥 분야 기술과 제품이 세계에 주는 것은 충격이 아니라 기회이며 위협이 아니라 역량 강화”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성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혁신 협력이 필수라고 제안했다. 리 총리는 “기술 진보의 속도는 전례 없이 빠르고 통제 불가능성도 현저히 상승했으며 혁신과 동시에 장애와 장벽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글로벌 생산·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유지하고 혁신의 협력을 더욱 광범위하게 결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학기술을 선으로 삼고 인공지능 등 분야의 글로벌 거버넌스 제도 규칙을 완비하며 규제 효율성을 높여 공동 거버넌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국제적인 규범 마련에 나설 것을 주창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시장 진입을 더욱 확대하고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 조성하며 각국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중국의 새로운 발전 기회를 더 많이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하계 다보스는 23~25일 3일간 진행된다. 김민석 총리가 참석해 특별 연설을 맡았으며 리 총리와도 회담했다. 이밖에 방글라데시·기니·카자흐스탄·몽골·몬테네그로 총리 등 각국 고위급 인사도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