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 ETF, 순자산 1500억원 돌파

해외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전 08:42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상장 한 달 반 만에 1500억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영향이다.

(자료 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자료 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의 순자산총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2일 상장 당시 100억원 수준에서 약 한 달 반 만에 15배 이상 증가했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995억원에 달했다.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 ETF는 AI 메모리와 스토리지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 대표 4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마이크론,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씨게이트 등 4개 종목을 약 70% 비중으로 편입하고, 메모리 반도체 핵심 공정·장비 기업에도 투자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운용사 측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AI 산업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메모리와 스토리지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편입 비중이 높은 미국 메모리·스토리지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ETF 성과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상장 이후 지난 23일까지 수익률은 35.56%를 기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기존 AI 반도체 투자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이었다면,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메모리와 저장장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D램과 낸드, HDD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구조적 과점 시장인 만큼 AI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메모리와 스토리지 분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HANARO ETF를 통해 투자자들이 AI 메가트렌드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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