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W, LG이노텍 1차 협력사 등록과 생산 거점 통합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화

해외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전 09: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찰용접 전문기업 A.F.W가 LG이노텍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되며 신규 공급망 확보에 성공했다. 2025년 GP 인증 획득을 통해 공식 협력사로 인정받은 A.F.W는 양산 승인을 받아 현재 폴란드에 위치한 LG이노텍 생산기지에 제품을 납품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F.W 유가 공장 전경 (사진=A.F.W)
A.F.W 유가 공장 전경 (사진=A.F.W)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반도체 기판, 전장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A.F.W의 납품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공급 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A.F.W는 해외 매출 증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기존 고객사인 세아메카닉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 체제도 가공라인 투자와 자동화라인 구축을 통해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산 품질 안정화와 수주 기반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A.F.W는 생산 인프라 재편을 단행해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구지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 거점을 통합했다. 이전까지 분산 운영되던 생산과 관리 조직을 일원화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공장 통합은 관리 효율화와 생산 프로세스 개선으로 이어져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품질, 물류 체계를 한곳에서 운영함으로써 의사결정 속도와 고객 대응 능력도 향상될 전망이다.

A.F.W는 마찰용접(RWW), 마찰교반용접(FSW), 다이캐스팅, 금속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냉각부품과 전장부품 생산을 위한 원스탑 솔루션을 구축했다. 전기차, 2차 전지, 산업용 부품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이캐스팅과 마찰교반용접 기술의 시너지는 제품 품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A.F.W가 신규 고객 확보와 생산기지 통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LG이노텍 공급망 진입과 해외 납품 확대, 생산 효율화가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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