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내주 페이블5 이용 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도 주말 동안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앤스로픽이 페이블5 접속 권한을 복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로이터)
전일 앤스로픽은 “금일 정부가 국가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고 방어하는 미국의 여러 기관에 당사의 가장 강력한 사이버 보안 모델인 ‘미토스5’를 다시 배포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미토스5’는 검증된 미국 기업·기관만 사용할 수 있고, 외국 기업 사용 제한은 유지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이달 12일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 당국의 지침을 이유로 모든 외국 국적자의 ‘페이블5’와 ‘미토스5’ 접근을 전면 중단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해외에서 미토스 접속을 비롯해 앤스로픽의 외국인 직원을 포함하는 미국 내 외국 국적자의 모델 접속까지 금지했다.
악시오스는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완화 조치들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와 앤스로픽 사이 고조됐던 긴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행정부와 앤스로픽 사이의 갈등을 누그러뜨리는 데 일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전일 앤스로픽에 보낸 서한에서 “앤스로픽이 ‘페이블5’와 ‘미토스5’와 관련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협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앤스로픽은 프로토콜, 표준, 모델 출시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