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플라야그란데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두 차례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AFP)
현재 재난 현장에서는 베네수엘라 군경 및 소방 당국과 다국적 국제 구조대가 투입돼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체됨에 따라 추가 생존자가 나올 확률은 극히 낮아진 상태다.
현장 구조대 역시 점진적으로 생존자 탐색 작업을 마무리하고 수습 단계로 전환하려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실종자 가족들은 무너진 잔해 속 미세한 소리 하나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뜬눈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재난 구역의 환경은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현지 매체인 엘 나시오날은 붕괴된 건물 잔해 곳곳에서 부패로 인한 악취가 퍼지고 있다고 참상을 보도했다.
정확한 실종자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아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우려가 있다. 앞서 유엔(UN)은 이번 강진으로 인한 전체 실종자가 최대 5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