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상장법인 59개사(코스피 22개사·코스닥 37개사)를 대상으로 6월 3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말 시가총액은 28조5천2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말보다 6.9%, 2조1천72억원 감소한 규모다.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은 2024년 4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지만 이번 분기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 22곳의 시가총액이 23조1천7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9%(6천861억원)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 37곳은 5조3천476억원으로 21%, 1조4천210억원이 줄어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순위는 이수페타시스가 1위를 유지했으며, 엘앤에프, 한국가스공사, iM금융지주, 에스엘이 뒤를 이어 상위 5개 기업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 4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채비는 시가총액 3천141억원으로 단숨에 지역 시총 9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10’에 진입했다.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모두 24조1천302억원으로 전체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의 84.6%를 차지해 상위 기업 쏠림 현상이 이어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이 6곳으로 전분기와 같았다. 반면 1천억원 이상 1조원 미만 기업은 24곳으로 3곳 줄었고, 1천억원 미만 기업은 29곳으로 5곳 늘었다.
2분기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신규 상장한 채비를 제외하면 8곳에 그쳤다. 이수페타시스는 전분기보다 17.8%(1조2천773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케이비아이메탈(817억원), 에스엘(604억원), 아바텍(295억원), 트리니티항공(229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늘었다.
반면 시가총액이 감소한 기업은 49곳으로 집계됐다. 감소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엘앤에프로 전분기보다 1조2천795억원 줄었고, 에스앤에스텍(4천331억원), 한국피아이엠(2천913억원), 한국가스공사(2천769억원), SFA넥셀(2천10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대구상공회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