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진=AFP)
이번 출시는 미국 정부가 지난달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GPT-5.6 출시를 연기한지 3주 만이다. 오픈AI는 그동안 당국과 세부 정보를 공유한 소수의 검증된 파트너에게만 GPT-5.6 접근을 허용했다.
미국 기업이 AI 모델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입김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챗GPT 발표 이후 자유롭게 최신 모델을 출시하던 프론티어 AI 기업들이 기술 공개를 개별 사례별로, 실시간으로 협의하며 결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상무부는 지난달 외국인의 앤스로픽 미토스와 페이블 모델 접근을 금지했었다. 이후 상무부는 지난주 페이블 모델에 대한 제한을 해제했고, 앤스로픽은 하루 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AI 개발사들이 ‘적용대상 프런티어 모델’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공개하기에 앞서 최대 30일간 미국 정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고성능 AI 모델이 중국, 러시아 등 적대 국가의 군사·정보기관에 의해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오픈AI는 “GPT-5.6 솔에는 가장 강력한 안전 체계가 적용됐다”면서 “고위험 활동과 민감한 사이버 보안 요청, 반복적인 오용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으며, 몇 주에 걸쳐 취약점을 찾고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검증하며 실제 환경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