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에 인플레 우려 재점화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을 “강하게(hard)” 타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는 6%대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CNBC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전날 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주둔 미군을 상대로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이용한 기습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미사일은 모두 요격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연준, 금리 동결 유력하나 긴장감 여전
연준은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발표한다. 케빈 워시 의장은 2시 30분 기자회견에 나선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3.5~3.75%인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70%가량으로 반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CME그룹을 인용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30% 미만으로 전했다. 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려 있는 상황이다.
뉴욕라이프투자운용의 줄리아 헤르만 글로벌 시장전략가는 시장이 인플레이션 위험은 과대평가하고 추가 긴축의 경제적 파장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CNBC는 전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오후 연준 결정과 워시 의장 기자회견, 그리고 메타플랫폼스·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 발표로 옮겨가고 있다. AI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재차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