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AI 수요 여전히 탄탄…반도체 긍정적 견해 유지"

해외

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전 12:2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최근 반도체 관련주 변동성이 극심해진 가운데 트루이스트가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인공지능(AI)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의견이다.

29일(현지시간) 윌리엄 스타인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업계 피드백이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따라서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I 생태계 리셉션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I 생태계 리셉션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달 22일 고점 대비 25%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반도체 매도세는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것이다.

스타인은 AI 인프라 구매자들이 과거 몇 년에 비해 훨씬 더 큰 규모의 장기 구매 주문(PO)을 체결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적어도 현재 시점에서 공급망 지표들은 여전히 매우 활기찬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기적 성장 관점에서는 엔비디아(NVDA),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브로드컴(AVGO), 모놀리식파워시스템즈(MPWR) 등 핵심 AI 공급업체를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단기적 펀더멘털 성과 및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는 시장 충격에 민감했던(취약했던) 공급업체인 애로엘렉트로닉스(ARW), 아브넷(AVT), 벨든(BDC), 센사타테크놀로지스(ST) 등을 추천했다.

한편 이날 역시 반도체 관련주에는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오전 11시21분 현재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31%(4.56달러) 하락한 192.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MD 역시 5.20% 하락 중이며, 브로드컴도 1.82%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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