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이 이날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측은 협상 일정에 대해 이견을 보였지만, 지난주 말 미국의 추가 공습 가능성이 부각됐던 것과 비교하면 긴장이 완화된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 국제유가는 이 여파로 5%대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8달러대까지 밀렸고, 브렌트유도 83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메타플랫폼과 알파벳의 강세에 힘입어 4% 넘게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메타는 6%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나란히 5%대 올랐다. 아마존은 4%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달러(약 4291조8000억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엔비디아도 3% 올랐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유가 급락 여파로 1% 넘게 빠지며 11개 업종 중 유일하게 부진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인수합병 협상설이 전해졌다. 최대 4000억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제약사 중 하나가 탄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브리스톨마이어스 주가는 큰 변동 없이 마감했다. 매리엇인터내셔널은 3분기 실적 전망을 예상치보다 낮게 제시하면서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내림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6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소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66.5%로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