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합의 원해, 사람 죽이고 싶지 않아"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전 10:0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 필요성을 거듭 피력하며 외교적 해결 의지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연설에서 “(이란과) 합의를 하고 싶다”며 “사람들을 죽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상황에 따라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준비했다고 취소했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간 호르무즈 해협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 나와 주목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이란과 오만 사이의 협의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과 오만이 논의 중인 협상안은 이란이 걸프만을 들어오는 선박을 통제하고 서비스 이용료를 받는 식이다.

하지만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것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쟁점은 여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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