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실적 올라탄 SOL 커버드콜 ETF 2종…연 배당률 1·2위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07일, 오전 09:38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의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 제공=신한자산운용)
(자료 제공=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팔란티어에 투자하면서 월 분배를 추구하는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와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를 운용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운용사에 따르면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과 외가격(OTM) 위클리 콜옵션을 활용하는 커버드콜 전략에 30%, 단기 국고채 등에 70%를 투자한다.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을 최대 30% 편입하고 나머지는 미국 장기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에 투자하는 구조다.

지난 6일 기준 연 배당률은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가 28.16%,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가 24.20%로 국내 커버드콜 ETF 62개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고,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149% 성장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하루 만에 약 30% 급등했다.

팔란티어는 정부·방산 분야의 ‘고담(Gotham)’, 민간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 생성형 AI 플랫폼 ‘AIP’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특히 AIP를 기반으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대형언어모델을 실제 업무에 결합하도록 지원하면서 미국 정부·방산 시장을 넘어 민간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팔란티어는 높은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AI 플랫폼(AIP)의 시장 침투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단일 종목 특유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에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월 단위 인컴과 변동성 완충 효과를 함께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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