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지잔의 아람코 정유시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갈무리한 것으로 AFP가 진위를 확인했다. (사진=AFP)
사리 대변인은 탄도미사일과 무인항공기(UAV·드론)를 동원해 사우디 측 무기와 장비를 대거 파괴했으며, 사우디인을 포함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공격이 사우디의 병력 증강과 무기·장비 보충, 예멘 서부 해안과 타이즈주에 대한 공격에 대응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우디 측은 아직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후티는 이날 새벽 사우디 지잔 지역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정유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도 자신들의 드론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티는 지난달 25일에도 지잔주의 아람코 정유단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시설은 이후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최근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홍해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해왔다. 사우디 역시 후티가 장악한 예멘 지역을 상대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