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플 20주년 '글래스 아이폰' 예정대로 추진"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11일, 오후 03:5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아이폰’ 20주년 기념 글래스 디자인 개편을 여전히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해당 프로젝트가 취소됐단 일부 증권가 리포트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사진=AFPBB/로이터
사진=AFPBB/로이터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 관련 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출시될 아이폰 프로 모델에 새로운 글래스 외관 적용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기기 전·후면에 글래스(유리)가 사용되는 것이 핵심이다. 글래스가 측면까지 곡면으로 이어지고 중앙에는 금속 밴드가 들어가는 형태다.

앞서 제프리스는 에디슨 리 연구원의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글래스 아이폰 개발이 취소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애플의 기존 제품 로드맵엔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리 연구원은 애플의 프로젝트가 취소됐다면 투자의견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해당 영향으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최대 2.8% 하락했다.

신형 아이폰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매년 가을 신제품 출시를 약 1년 앞두고 확정된다. 때문에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27년형 모델에 대한 계획은 이미 테스트 단계에 진입할 수 밖에 없다.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아이폰은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최대 수익원이다. 최근 분기 매출이 22% 증가하는 등 애플내 타 사업 부문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다음달 예정된 아이폰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일 폴더블 버전은 아이폰 외관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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