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수요에 코어위브 매출 두 배로…주가 13%↑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전 07:37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가 2분기 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 (사진=AFP)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 (사진=AFP)
코어위브는 11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25억8000만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적자는 확대됐다. 2분기 순손실은 6억2600만달러로 1년 전 2억9000만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주당순손실은 1.14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코어위브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대형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메타는 코어위브에 대한 추가 지출 규모를 21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인스트리트도 코어위브와 60억 달러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코어위브의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두 배 규모 1042억달러로 늘어났다.

코어위브는 생성형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클라우드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데이터센터 장비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말 부채는 350억달러에 달했다.

부채 부담에도 시장이 AI 인프라 시장 수요 강세에 주목하며 코어위브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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