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달착륙·2035년 양자칩 1위…‘AI 넥스트’ 선점 나선 李정부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후 05:11

[이데일리 김상윤 황병서 기자]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등 7개 첨단기술에 승부수를 던졌다. 2030년 달 착륙, 2035년 양자칩 제조역량 세계 1위, 2030년대 핵융합 전력생산 등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은 분야를 선점해 향후 10~20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새 성장엔진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기술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 새로운 메가프로젝트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그다음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고른 7대 SEED는 △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이다.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MEGA가 당장의 성장과 수출을 끌어올릴 ‘현재의 엔진’이라면, 7대 SEED는 아직 시장이 무르익기 전에 씨앗을 심어 미래의 거대 산업으로 키우는 장기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첨단 산업 경쟁력과 과학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안보력이며 국력의 제1지표”라며 “혁신 기업들과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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