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랩다이아 업체 그린랩의 실험실에서 다이아몬드를 만들고 있다. (사진=AFP)
나사드 CEO는 “오늘 한 여성이 우리 매장에 들어와 (랩다이아) 제품을 착용해보고는 ‘이정도는 나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며 ”매력적이고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부연했다.
중국과 인도에서 랩다이아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면서 랩다이아의 도매 가격은 캐럿당 10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천연 다이아는 여전히 수천달러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가격에 천연 다이아보다 큰 캐럿의 랩다이아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20~3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업체 드비어스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랩다이아를 구매하는 이유는 1위 패션 악세사리 용도, 2위 나를 위한 선물, 3위 타인을 위한 선물 순이었다. 다이아는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받는 선물이라는 인식이 랩다이아의 등장으로 바뀐 것이다. 랩다이아가 천연 다이아와 같은 희소성이 유지되지 않고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에 1000달러(약 142만원) 이상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나타났다.
나사드 CEO는 랩다이아 원석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서 제품 가격을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랩다이아 시장이 되든 우리의 가격 전략은 변함이 없다“며 ”사람들은 스와로브스키 다이아를 구매하는 것이지, 원석을 사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스와로브스키는 2018년 다이아 제품을 내놓으면서 랩다이아 시장에 뛰어들었다. 스와로브스키는 천연 다이아 제품은 판매한 적은 없다. ‘팝 럭셔리’를 표방하는 스와로브스키는 350유로에서 800유로(약 57만~130만원) 사이의 중저가 제품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