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혁신기업들, 중국 베이징·톈진·허베이 교류·진출 모색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14일, 오후 03:23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중국 베이징대, 톈진 빈하이 신구와 함께 서울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한국혁신기업로드쇼 K데모데이(K-DemoDay)’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서울 고려대에서 '한국혁신기업로드쇼'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KIC중국)
14일 서울 고려대에서 '한국혁신기업로드쇼'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KIC중국)
이번 행사는 한·중 혁신 창업 생태계를 지속 지원하고 양방향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헀다. 한국 우수 과학기술 혁신기업 20개사를 초청해 최신 기술을 참관했으며 중국 징진지 지역(베이징·텐진·허베이) 진출을 위한 교류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베이징대 창업 전문가 멘토단, 한·중 투자기관, 인큐베이팅 기관 대표, 베이징대 한국동문회 대표, 한중 양국 정부·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혁신기업은 저선량 디지털 엑스레이(X-ray)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뇌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레디큐어, 나선형 소형 풍력발전기 제조사 리스펙트, 인공지능(AI) 기반 플라즈마 코팅 솔루션 업체 이엠에스, 복원·저탄소 농축수산 촉매 플랫폼 기업 레독스생명과학, 360도 실시간 동영상 콘트롤 기술 업체 엔지엠코퍼레이션, AI·컴퓨터 비전 기반 인간 움직임 분석 및 임상 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기업 피지큐((PhysiQ) 등이다.

주최측은 참가 기업의 중국 징진지 지역 시장 진출 모든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베이징시 중관촌혁신지구. 텐진시 빈하이신구, 둥장종합보세구 등 핵심 거점 지역 정부 기관과 우선 매칭을 돕고 사무 공간과 산업 보조금 신청, 인센티브 등 정책 지원을 제공한다.

중관춘포럼, 푸장혁신포럼, GSF과학포럼, 상하이국제수입박람회(CIIE),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와 KIC중국이 운영하는 인큐베이터·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우선 입주 혜택을 준다.

또 중국 주요 산업단지·베이징대 동문 네트워크, 유수 투자기관과의 연계해 멘토링, 교육 과정,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징진지는 베이징을 위주로 한 중국에서 주요 5대 도시군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중국의 국가급 연구기관과 과학기술 관련 산·학·연이 가장 잘 갖춰졌다”면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한국 혁신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최신 산업 동향을 체감하고 현지 정책·자본과 실질 연결고리를 만들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또 “KIC중국은 한·중 협력 잠재력을 최대한 발굴하고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국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가교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정확한 방향과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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