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북 경산경찰서로 20대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가 호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사관은 한국 경찰 측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범인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고, 유가족을 위한 영사 조력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앞서 졸업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경북 경산시 한 대학원의 20대 중국 여성 유학생 A씨가 실종 닷새 만인 지난 25일 경산시 하양읍 30대 중국 국적 남성 B씨의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경찰에 검거된 B씨는 A씨가 연락이 끊긴 다음 날 경찰에 자신이 A씨 남자친구라며 실종 사실을 가장 먼저 알린 인물이다.
경찰은 B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하루 늦게 실종 신고를 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A씨가 숨진 시각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수사하고 있다.
A씨가 실종된 뒤 중국 SNS 웨이보에 A씨 가족이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A씨와 같은 학교 학생들도 그 내용을 국내 SNS에 전하면서 관심이 쏠렸다.
특히 A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평산책방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SNS에 떠돌면서 눈길을 끌었다.
A씨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이날 오전 한때 웨이보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관련 검색어가 올랐다.
또 중국 일부 언론 매체가 B씨를 ‘한국 국적 남성’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B씨는 중국 국적의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A씨가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항공권까지 예매해놓았던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B씨와 관계에 대한 추측성 글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관계 및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